2025년 통상임금 해당 여부, 계산 "월급 얼만큼 오르나요?"

JJoRi 2025. 2.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바뀐 통상임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통상임금의 개념해석을 확대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언제부터, 얼마나 내 월급이 오르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볼게요.

통상임금의 뜻과 25년에 바뀐 내용

통상임금이란 근로자가 일하는 동안에 정기적으로 지급받는 임금의 총칭으로 기본급, 수당, 보너스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통상임금이 중요한 이유는 근로자의 급여산정, 휴일수당, 퇴직금 및 각종 법적 기준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바뀐 내용은 '정기적으로 받는 상여금 및 보너스는 통상임금에 포함한다.' 이 내용이 핵심입니다. 그 전에는 정기적으로 받는 상여금 및 보너스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기본금 200만원, 월 고정수당(근속수당) 60만 원, 연간 상여금 6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지난 12월 판결이전에는 200만 원만 통상임금으로 인정되었지만, 이제는 기본금, 고정수당, 상여금 합쳐서 310만 원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됩니다.

오른 110만 원을 시급으로 계산하면 통상시급 110만 원/209시간= 약 5300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더불어 연장근로를 하거나 휴일 근무를 한다면 5300원에 150%인 시급 7950원이 오르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퇴직금과 미사용 한 연차수당도 상승하게 됩니다.

바뀐 통상임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명절상여금이나 휴가비 또한 통상임금에 포함되어있고 실적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수당들은 모두 통상임금에 포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