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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뒤덮은 동양하루살이 대응방법 feat JTBC 기자님

JJoRi 2023. 5. 19.

최근 뉴스에 전국 곳곳에 동양하루살이가 나타난다는 기사가 보인다.

동양하루살이는 주로 5~6월쯤 활동하고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서울 한강 접경 지역인 서울 강동, 광진, 송파, 성동과 경기도 양평, 남양주, 하남에서 주로 많이 나타난다

야간에 밝은 조명을 좋아해서 도시에 자주 출몰하고 번식을 하면 그 숫자가 어마어마해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서울 잠실운동장에 출몰한 동양하루살이

5월18일 LG vs SK의 야구경기에 나타난 하루살이들로 인해 눈이 오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잠실구장의 밝은 불빛을 보고 모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관중석에도 몇백 마리씩 떨어져 관중들은 불편함을 얘기했다.

잠실 구장뿐 아니라 가정집이나 상점 등, 밝은 불빛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모여들고 있다.

가정집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후 조명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다면 주황색 계통의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충망과 창문을 점검하는 것도 필수이다.

서울 전역을 덮친 동양하루살이

JTBC뉴스 카메라맨 캡처

 

JTBC뉴스 기자 캡처

서울 전역으로 퍼진 동양하루살이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준다. 비록 인간에게 해롭지는 않지만 징그러운 느낌이 든다.

동양하루살이 유충서식지인 한강유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살충제 살포가 불가능한 상태로 대응에 한계가 있다.

서울 성동구는 임시방편으로 5~9월까지 한강과 중랑천변 산책로 등에 해충퇴치기 353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양하루살이의 수명은 4~5일에 불과하지만 죽은 시체들이 도시공원, 공공장소에 쌓여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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