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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퀴즈(일상에서 자주 쓰는 맞춤법 모음)

JJoRi 2024. 4. 22.

인터넷과 모바일사용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은 줄임말, 신조어, 은어 등의 사용이 많아져서 한국어의 문법파괴와 문해력 저하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일수록 한국 맞춤법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고 있지만 많이 틀리는 맞춤법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보시고 확인해 보세요.

 

 

맞춤법 퀴즈: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는 문제

 

 

1. 안되요? / 안 돼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단어입니다

'되' 뒤에는 '하'를 붙입니다. 

안되요(안하요)는 말이 어색합니다.

'돼' 뒤에 '해'를 붙여 봅니다.

안 돼요(안 해요)가 말이 자연스럽고 맞는 표현입니다.

여러 경우가 있을 건데 뒤에 '하', '해'를 붙여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안 해 / 않 해

 '안 해''않 해'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문장에서 해당 단어를 빼는 것입니다.

먼저 문장 속 '안''않'을 빼보세요.

'공부해'라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안'이 맞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나는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장에서 '않'을 빼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는 '않'이 맞는 표현이다.

 

 

3. '일일이' / '일일히'

많은 분들이 '일일히'라고 알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일일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일일이'는 일마다 모두라는 뜻인데요, 위에 문장은 '일일이 확인해 봐'가 맞는 문장입니다.

 

 

4. '웬' / '왠'

이 표현 또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데요, 정답은 '왠'입니다 

'왠지'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만 '왠'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는 모두 '웬'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웬 뚱딴지같은 소리야'

'웬 신발이야, 너무 멋지다', 모두 '웬'이 맞는 표현입니다.

왠=왜인지=왠지, 이렇게 기억하시면 좀 더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 '재미있데' / '재미있대'

이 경우는 두 표현 모두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데' 같은 경우 자신의 경험이나 감상을 얘기할 때 사용합니다.

만약 그 친구와 놀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 '그 친구 재미있데'라고 표현하면 맞는 표현입니다.

'재미있대'는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타인에게 그 친구가 재밌다는 사실을 듣고 얘기하는 거라면 '재미있대'가 맞는 표현입니다.

 

 

6. '간간이' / '간간히'

'간간이'는 가끔씩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간간이 연락 좀 해'라는 문장에는 '간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간간히'는 미각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인데요, 약간 짤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은 간간히 만들어야 맛있다'라는 문장에서는 '간간히'가 맞는 표현입니다.

 

 

7. '금새' / '금세'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정답은 금세입니다.

'금세'와 '금새'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더보기

-금새: 물건의 값,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세: 금시에의 준말로 지금 바로라는 뜻 

"금세 업무가 끝났다." (O)

"금새 업무가 끝났다."(X)

 

 

8. '희안하다' / '희한하다'

두 표현 중 올바른 표현은 '희한하다'입니다.

희한은 한자로 '드물 회(稀)'와 '드물 한(罕)'을 쓰며 드물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보기 드물거나 특이하다고 여길 경우 '희한하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자주 쓰지만 틀리거나 실수하시는 맞춤법 퀴즈를 준비해 봤습니다. 서류 작성하거나 문제를 풀 때 참고해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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